출발 : 2003년 4월24일 도착 : 2003년 11월 27일 (총 2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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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8일정말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그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사장을 하고 싶다던 우리 반쪽, 드디어 회사를 하나 차렸네요.^^덕분에 저도 다시 일을 시작했구요. 여행에서 돌아온지 벌써 4년 2개월.그때 쌓은 마일리지로 올봄엔 베트남을 다녀올까 한답니다.... - 이쁜 아메바 mingk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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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하기전.... 우여 곡절도 많았다. 어머님의 두차례 입원, 그리고 두차례 의 수술.... 처음 계획에서 6일 연기 후 출발 하는 것이다. 처음 계획은 4월 18일 출발 이었는데, 24일 출발 한다. 4월2일 갑자기 어머님이 아프셔서 입원을 하셨다. 여행 일정을 바꿔야 할지 고민이다. 좀 더 지켜보자. 병원을 쫓아 다니느라 여행 준비가 불가능하다. 여행 준비 시간 부족을 이유로 연기를 고려해 보았으나 아메바 (자칭 이쁜 아메바 이정원님의 별칭)의 반발이 너무 거세다. 4월3일 - 4월8일 내친김에 종합검진을 받으셨다. 아무 이상이 없으시단다. (담낭 아래 담도에서 담석이 발견된 것을 제외하곤... 의사가 어머니는 당뇨병을 앓고 계시므로 수술은 피하자고 한다. 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하셨다. 4월9일 4월18일날 출발 하기로 재 확인... 원월드 (세계 일주) 항공권을 호주에서 구입 하기로 하였다. 구입은 14일 이전에 필히 해야한다. (원월드 항공권은 각국 항공사 중에서 호주의 콴타스 항공사가 가장 싸다. 그리고 4월 15일 기준으로 가격이 오른다. 호주 달러로 약 300불 인상, 그리고 발권시의 TAX 상승분을 고려하면... 우와 둘이 합쳐 약 60여만원의 가격 상승) 기필코 14일 이전에 발권 하여야 한다. 헌데 한국에 있으면서 호주 현지에서 발권 할 방법이 없단다. 전화상으로는 약 20여회에 이르는 항공 루트 확인과 예약은 불가능하다. 항공사 인터넷상의 발권 싸이트에도 원월드 항공권란은 없다. 낭패다. 이상하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간단한 일(한국에서 호주에서 발권하는 항공권을 구입 하는 일)이 불가능 하다니.... 이상해... 뭔가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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